health
당뇨환자의결혼
europa11
2008. 3. 23. 15:20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당뇨병은 비교적 유전적인 경향이 높은 병입니다. 따라서 자녀에게까지 당뇨병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가능한 당뇨병 병력이 있는 집안끼리의 결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당뇨병인 경우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0~50%라고 합니다. 이는 아기가 당뇨병에 걸린 채 출산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장차 어른이 되어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아버지가 당뇨일 경우,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어머니의 경우보다 5배 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친이 모두 당뇨병인 경우,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절망적으로 아주 높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당뇨병 환자끼리의 결혼은 금해야 하고 비교적 증상이 중증으로 눈이나 신장에 당뇨 합병증이 있거나 현재 진행중인 경우에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욱이 이러한 경우의 여성이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할 경우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을 더욱 악화시킬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여러가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