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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합병증

europa11 2008. 4. 1. 19:13

<< 당뇨병의 합병증 >>

 

1) 급성 합병증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에게 오는 급성 합병증상으로 인슐린 투여를 중단하였거나 감염증이나 수술로 인한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발생되었을 때 또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 발생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없게 되어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케톤체가 다량으로 생겨 몸 안이 산성으로 바뀌게 되며 혈당이 오르고 숨이 가쁜 현상이 나타나는 등 급히 서두르지 않으면 혼수,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합병증상의 결과를 가져온다.
 
비케톤성 고삼투압성 혼수는 고령의 인슐린 비의존형 환자에게 주로 오는 당뇨병으로 체액조절에 관여하는 삼투압 기전에 이상이 오는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이 경우 당뇨병으로 인한 체내 고혈당 상태로 다뇨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제대로 재 보충하지 못하게 되어 체내 고혈당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즉 혈당량 감소와 혈압 저하가 유발됨으로써, 더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이로 인하여 사망할 활률이 약 50% 이상이다.

 2) 만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통 10 ~ 15년을 경과한 후에 생기는 합병증이며, 그 대표적인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이다.

당뇨병성 신경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계에 장애가 오는 것으로 말초신경의 장애, 건 반사의 소실, 운동신경의 마비, 자율신경 장애 등으로 발바닥이 저릿저릿하고, 화끈거리고, 통증이 심하고, 성기능의 장애가 오고, 뇨나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나로 신 사구체 모세혈관의 경화성 병변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질이 나타나면 신증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혈압의 상승은 당뇨병 신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는데 보통 10 ~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사람들의 약 5% 정도가 당뇨병 신증이 온다.

당뇨병 망막증은 미세혈관의 합병증 중의 하나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2%에서 실명을 가져 오는 심각한 합병증이며, 당뇨병을 앓은지 10년 이내는 6%, 10 - 14년 사이에선 26%, 15년 이상에선 63% 정도 발생한다.

    일반적 당뇨병과 합병증의 특징

    1. 혈당 상승으로 인한 특징 2. 합병증에 의한 특징
    소변을 자주 본다 신경 : 발의 감각이상, 신경통, 성기능 감퇴
    물을 자주 마신다 눈 : 시력의 저하
    허기를 느낀다 피부 : 가려움증이나 피부염
    음식을 많이 먹는다 감염 : 면역기능 장애로 인한 질염
    체중이 준다 심혈관계 :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쉽게 피곤하다 신장 : 부종
    의욕이 감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