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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증후군 극복 요령

europa11 2008. 4. 6. 14:40


폐경기 증후군 극복 요령

 

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쇠퇴해 더 이상  여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고 월경이 중단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폐경이 된다고 혈중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농도가 크게 낮아져 생식기, 비뇨기, 유방, 피부, 근골격계, 심혈관계, 뇌신경계 등에 광범위한 "폐경기 증후군"이 나타나게 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폐경시기는 유전자에 입력되어 있어 노력한다고 늦출수는 없습니다.

 

보통 폐경 2~3년 전부터 생리주기가 조금씩 당겨지며, 안면홍조, 질 건조증, 배뇨장애, 불안, 초조, 집중력 감퇴, 피로, 성욕감퇴, 우울증 등 급성증상이,

2단계로 요실금, 질위축증, 관절통, 근육통 등이, 3단계로 골다공증, 치매, 심혈관계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 여성의 절반은 골다공증으로 골절할 위험이 있고, 폐경기 여성이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릴 위험은 남자의 3배입니다.

 

30대 여성의 자궁은 6~7cm이지만, 노년이 되면 3~4cm로 줄어들어 질의 주름도 적어집니다.

 

호르몬 대체요법 논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유방암과 뇌졸증을 높인다고 발표하여  많은 혼란이 았었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너무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특히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고 안면홍조 등 급성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유일한 처방이며, 질 건조증, 위축증, 안구 건조증을 줄일 수 있고, 치아가 빠지는 무치율도 낮출 수 있습니다.

 

실보다 득이 훨씬 크기 때문에 유방암과 뇌졸증을 조기진단 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사용을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은 여성의사의 30%가, 유럽은 60%가 HRT를 직접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천연 프로게스테론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닥터 리(John Lee, MD)는 음식을 조절하고 영양 첨가물과 천연 프로게스테론 크림(피부 연고제; 20 mg)를 사용하여 100% 효과를 보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다.

 

건강제안

 

1.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걷기, 등산, 조깅, 테니스, 자전거 타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을 한다.

 

2. 현미, 섬유질이 많은 곡류, 야채, 콩, 두부, 된장, 유제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여러번 먹는 식습관이 좋다.

 

3. 인삼, 홍삼, 당근을 많이 먹고 매일 칼슘 1500mg과 비타민D 400IU를 꼭 섭취한다.

 

4. 글리코영양소를 섭취하여 세포의 건강과 면역기능을 증진한다.

 

5.뜨겁거나 매운음식, 술, 커피 등 흥분성 음료는 안면홍조에 좋지않다.

 

6.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느리게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실내기온을 서늘하게 하고 , 몸에 열이 날 때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을 입도록 한다.

 

7.규칙적인 성생활은 뇌의 노화와 건망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엔돌핀 분비를 늘려 면역력을 강화 한다.

 

8.폐경 후에 생기는 대부분의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무기질들이 많이 뽑혀 나오는 상태다. 따라서 단순히 칼슘을 많이 먹는것 보다 아연(Zinc), 동, 망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D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며,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9.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굽이 낮고 편안한 신을 신는다.

 

10. 가능한 한 수면제를 복용하지 말 것이며, 시력을 적절히 교정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