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우을증

당뇨병은 우울증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정상인과 비교하여 당뇨병 환자 중 우울증 빈도는 2배나 더 높다.
우울증은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우울해 할 때 체내에서는 혈당치를 높일 수 있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울증에 빠진 어떤 환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일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되므로 혈당 관리도 소홀히 한다.
또 우울증에 빠졌을 때 거의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사람도 있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당신이 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들여야 한다.
당뇨병 관리를 잘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상에 더 가깝게 혈당을 조절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더 활기가 있고 삶의 질도 향상되어 있다.

 

반가운 소식은 우울증이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제가 여러가지 있고 전문의와의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우울증이 치료되어 상태가 좋아지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좀 더 건강 관리를 잘 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곤 한다.
또한 혈당치도 잘 조절되기 시작하고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상황이 나아지게 된다.

항상 우울증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우울증 증상에 관하여는 당신의 건강 관리팀과 상담하는 것도 중요하다.

 

■ 자신에게 다음 사항을 물어보자 (우울증 증세 / 우울증 증상)

1) 2주 이상 마음이 슬펐다거나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가?
2 )평소에 즐겨 하던 일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렸는가?
3) 체중이 줄거나 아니면 늘고 있는가?
4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적게 먹고 있는가?
5) 잠들기 힘들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잠을 자고 있는가?
6)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거나 어떤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가?

 

당신의 주치의만이 당신에게 우울증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위의 질문 중 여러가지에 “네”라고 답하였다면 당뇨병 관리팀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출처: (미국) Diabetes Newsletter, diabetesdig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