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당뇨의 합병증과 예방법
europa11
2008. 6. 12. 19:26
당뇨의 합병증과 예방법 |
{당뇨의 합병증} Ⅰ.급성 합병증 <케톤산증> 인슐린의 결핍상태가 심하면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이미 몸속에 저장된 지방질로부터 지방이 분해되면서 에너지원을 충당하게 됩니다. 이때 케톤체가 부산물로서 형성되며 이 케톤체의 체내 축적이 많아지면 체내의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소변량의 증가와 함께 호흡이 빨라지고 심박동이 빨라지며 급기야는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 바로 케톤산증입니다. 이러한 케톤산증은 대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환자에게서 잘 발생하는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심한 감염의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을 중단하거나 감기, 몸살, 구토 또는 설사로 인한 수분 부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폐렴이나 피부농양 등 급성 세균성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급박한 상황에서 미처 당뇨환자임을 모른 채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케톤산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케톤산증에 빠지면 의식이 혼탁해지고 구토 및 복통을 호소하게 되며 호흡곤란과 함께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여 유발요인을 교정해야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한 경우라면 주사하여 주면 되고 수분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케톤산증은 자가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고삼투압성 혼수> 고삼투압성 혼수는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환자에서도 잘 발생합니다. 즉, 인슐린의 결핍보다는 탈수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환자이거나 당뇨병의 경력이 없거나 경구용 혈당강하제, 소량의 인슐린 치료를 받은 가벼운 당뇨를 가진 경우, 뇌졸중, 신기능부전 등 동반 질환을 가진 경우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주증상은 소변량이 많아져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동시에 유발요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중추신경계 증상이나 심한 탈수, 신기능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검사를 자주하여 혈당이 높으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반드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증> 저혈당증은 당뇨병이 있어도 혈당을 조절하지 않는 분에게는 생길 걱정이 없지만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약물치료를 받을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혈당이 정상보다 낮게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주로 식사를 하기 한 시간전 쯤이나 새벽녘에 잘 오며 저혈당이 오면 초기 증세로 피부가 창백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저리며 식은땀이 나게 됩니다. 어지럼증이나 불안감, 안절부절, 신경질 또는 의식이 흐려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과 혀의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허기지는 것같이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혼수에 빠지거나 뇌손상을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주위 분들은 평소에 저혈당증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하고 혹시 저혈당증이 나타나면 초기에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혈당이 심하게 떨어져도 아무런 증상도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분은 좀 더 자주 혈당치를 검사하고 저혈당증의 예방을 위해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혈당이 반복되는 경우,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사나 운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약물치료의 균형을 유지하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저혈당 발생에 대비하여 사탕이나 카라멜과 같은 비상용 당질 음식을 휴대하고 당뇨환자임을 알리는 인식표를 항상 휴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의식을 잃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합니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항상 일정한 양, 일정한 시간에 해야 하고 절대로 거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슐린 주사기의 눈금을 정확히하여 인슐린 양이 정해진 양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게 하며 주사시간도 정확히 지키도록 합니다. 또한 심한 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미리 인슐린 양을 줄이거나 식사량을 늘리는 등의 배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Ⅱ.만성 합병증 당뇨병의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혈당을 조절함으로써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발병되었다면 꾸준히 혈당을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안과질환> 1) 당뇨병성 망막증 눈합병증의 종류에는 망막증, 수정체의 변화, 홍체의 변화, 외안근마비 등이 있으나 이중 가장 빈번한 것이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의 발병 기간이 길수록 잘 생기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안저정맥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늘어나는 미세 정맥류와 혈관에서 나온 진물, 피, 신생혈관이 망막에 발생하여 실명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조절을 잘 하면 병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는 황반부에 부종이 있는 경우, 국소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일 경우 범망막 광응고술을 실시하는 것은 신생혈관을 방지하고 기존의 신생혈관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가능한 한 적기에 레이저치료를 하여 시력을 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자체 출혈이 흡수되지 않는 경우, 또는 황반부를 포함한 견인 망막박리가 생긴 경우, 열공성 망막박리를 겸한 경우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은 어디까지나 마지막 방법이고 가능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치료를하여 시력을 보존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는 눈 검사를 충실히 하고 치료방침에 잘 따라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환자의 경우 내과에서 혈당조절과 신장 합병증 치료를 하고 안과에서는 비증식성망막증 검사를 4개월에 한 번, 증식성망막증 검사를 2~3개월에 한 번씩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침을 정하고 이에 따라야 합니다. 2) 당뇨병성 백내장 카메라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일어나 뿌옇게 되는 증상인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하며 망막증과 함께 가장 흔하게 당뇨병에서 일어나는 눈의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을 앓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50~70세의 연령층으로 노인성 백내장과 구별이 쉽지 않은데 어떤 경우에는 당뇨병성 백내장이 노인성 백내장의 진행을 빠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굴절력이 변화되어 근시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고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백내장은 시력이 흐려지는 것 외애 아프거나 다른 증세는 없으며 수술을 하려할 때는 당뇨병을 충분히 조절한 후에 시행하게 됩니다. 단순히 수정체에만 손상을 받은 경우라면 수술과 인공수정체의 삽입으로 시력을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증> 우리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선 신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들은 혈액을 여과시키는 . . . [출처] 당뇨의 합병증과 예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