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11 2008. 7. 17. 14:54

흑자 인생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 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 하면
불행 하다고 생각 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 났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 입니다.

평생 적자 인생 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배우자 덕분에 산다.'고
생각해야 흑자 인생 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손해를 보는 듯 사는 것이 흑자 인생 입니다.
당장은 손해 같지만

시간이 가면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부부나 친구 사이,

 또는 직장 상하나 동료 사이에도
'내가 좀 못났지' 하며 사는 것이 지혜 입니다.
그러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적어지고
마음엔 평화,

얼굴엔 미소가 피어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