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wn poem

해후 (邂逅)

europa11 2008. 9. 2. 20:37

 

 

 

 

 해후 (邂逅)

 

만남과, 헤어짐은 정한 이치다.

또 만남과 ,  또 헤어짐도 정한 이치다 .

 

만남이 기쁘고, 헤어짐이 슬프다고, 

기뻐 하거나  슬퍼 하지도 말자. 

 

뜻 밖에 만남. 

그 기쁨을 어찌 다 표현 할까!

 

그냥,

뜻밖에 만남에 감사 할 뿐. 

더 이상의 의미를 두지 말자.

 마음이 너무나 아프니까. 

 

얼마나 ?

마음이 더 아파야 하는데....

 

평생을 걸려야 잊혀 진다면,

평생을 아파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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