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11
2008. 9. 21. 11:22
***인연의 시작***
눈만 감아도 떠오르는 인연이 있습니다.
어쩜 그 동안 수도 없이 옷깃을 스쳤을지도 모를, 그저 모르는 남남으로
눈길 한번주지 않았을지도 모를
나의 반쪽 그가 어느 날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인연의 시작입니다
지나는 바람에도 알 수 없는 설레임이 깃들고, 기다림의 창턱에 앉아 목을 길게 빼면 알 수 없는 떨림에 괜스레 두 눈이 젖어오는 것.
- 최정재의 시집《당신, 사랑해도 되나요...》에 실린 시 <스치듯 인연에서 동반까지> 중에서 -
인연은 사람의 작품이 아닙니다. 하늘이 주는 특별한 선물 이고 축복 입니다. 인연이 시작되면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얼마나 빨리 성공 하느냐보다 얼마나 의미있는 인생을 사느냐가 중요 하고,
얼마나 빨리사랑이 타오르냐보다
얼마나 오래 온기를 잃지 않느냐가 더욱 중요 합니다. 이제 시작 입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