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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여성 갱년기의 불안 초조 장애

by europa11 2008. 3. 26.
 
특별한 이유없이 불안, 초조감을 주로 호소하거나, 두려운 대상이나 상황에 놓이는 경우 지나친 불안을 경험하는 것, 혹은 반복적이고 강박적인 생각 또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불안함을 경험하게 되는 각종 불안관련 장애를 통칭하는 것이다. 물론 정상인들도 불안을 경험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불안은 위협적인 상황에 대하여 자신을 지키거나 어떤 상황에서 수행을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반면 병적 불안은 불안의 정도가 심하거나 부적절한 불안으로 문제해결에 장애가 된다.
불안장애의 증상은 크게 심리증상, 신체증상, 행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심리증상은 불안감, 초조감, 짜증 등이며, 신체증상으로는 설사, 어지러움, 떨림, 빈뇨, 땀흘림, 오한 등이 있다.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거나 숨쉬기 힘들어지고 불면증도 동반된다. 행동적인 측면에서는 자꾸만 무엇이든 피하려고 하거나 늘 안절부절 못한 채 서성거리는 행동이 나타난다. 또한 각종 불안장애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등 불안함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등을 많이 섭취하면 나타나기 쉬우므로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로 갖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커피나 콜라, 초콜릿,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은 삼가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불안장애는 적절한 치료에 의해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적용된다. 약물은 효과가 빠른 장점이 있다. 반면 인지행동치료는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단 효과가 나타나면 그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빠른 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질병마다 원인은 다르지만 불안장애는 대체로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완벽하려 애쓰는 사람, 내향적이고 소심한 사람, 스트레스를 잘 못 풀거나 의존적인 성향의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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