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삶의 바탕화면 by europa11 2008. 7. 2. 내 삶의 바탕화면 저게 뭐더라.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는 그 바탕화면을 좋아한다. 푸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순함으로 되돌아와 잠시나마 눈과 마음의 쉼을 얻곤 했다.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 일까.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이 시간 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봅니다.탁 트인 푸른 초원, 맑고 푸른 하늘, 흰구름의 모습 일까,아니면 검은 땅, 흐린 하늘, 탁한 먹구름의 모습 일까? 누구든 찾아와도 어머님 품처럼 따뜻한 곳 일까,열 때마다 얼음처럼 차갑고 메마른 곳 일까?사람은 누구나 바탕 화면이 있습니다.그가 하는 말, 몸짓, 발걸음 하나에얼핏얼핏 투영되어 나타납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에우로파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초원의 별! (0) 2008.07.05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0) 2008.07.03 빛은 있다 (0) 2008.07.01 나이가 들수록 (0) 2008.07.01 얼굴 풍경 (0) 2008.06.27 관련글 아, 초원의 별!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빛은 있다 나이가 들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