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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강 같은 사랑

by europa11 2008. 7. 7.

***강 같은 사랑***

강과 사랑의 닮은 점 중에

 가장 놀라운 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야.

 
가뭄이 들면 얕아지고
심하면 없어져 버린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


하지만 강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 아멜리 노통브의《공격》중에서 - 

내가 짊어진 여러 문제들 때문에
정말로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웃을 힘도 없고,
주변을 따뜻하게 둘러 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강 같은 사랑'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오늘 한 번도 웃지 않았거나,

주변 사람들과

한 마디 즐거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면

내 안의 사랑하는 마음을

 끄집어 내어다정한 말 한 마디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칠고

 메말라있던 마음 속이

따뜻함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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