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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oem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by europa11 2010. 5. 2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 노희경의 드라마가 연극으로 각색돼 무대에 올려진다. 

다음달 23일부터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상연되는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그것으로 이 작품은 1996년 MBC 창사특집드라마로 방영됐으며 이후 2000년 소설로도 출간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며느리, 아내,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일생을 담은 작품이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무뚝뚝한 남편, 바쁜 일상에 지친 딸, 대입 실패 후
방황하는 아들과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어머니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이별`을 그린다.

노희경 작가가 실제로 오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티브로 해
 만든 작품으로 1997년 한국방송대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 작가는 이 연극의 저작권료 전액을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기구
 JTS(Join Together Society)에 기부했다.

스타 연출가 이재규 PD의 첫 연극 연출작이라는 점도 흥미를 더한다.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히트시킨 이재규 PD는 "원작이 가진
정서를 살려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극의 주인공 어머니 김인희 역에는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이들은 각각 2007년 `하얀 자화상`, 2004년 `갈매기`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최일화, 최정우, 이용이, 이영숙, 박철민, 전배수, 이지현 등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감동을 연출해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주 9회 (수·목 오후 4시·8시/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6시) 공연되며 7월18일까지 약 석 달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극관람후에 거리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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