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아는가!
그리움의.
몇날을 삭혀도
또 삭혀도
삭혀지지 않는 그리움.
움켜질수 없는
공허만을
잡고 또 잡으려 한다.
손가락 사이로 몽땅 빠져버릴 것을.
아무 것도 잡히지 않을 것을.
오늘도,
그리움에 눈먼 소녀가 되어.
퍼어런 가슴에
공허만을
움켜 쥐고 또 움켜 쥔다.
고통을 아는가!
그리움의.
몇날을 삭혀도
또 삭혀도
삭혀지지 않는 그리움.
움켜질수 없는
공허만을
잡고 또 잡으려 한다.
손가락 사이로 몽땅 빠져버릴 것을.
아무 것도 잡히지 않을 것을.
오늘도,
그리움에 눈먼 소녀가 되어.
퍼어런 가슴에
공허만을
움켜 쥐고 또 움켜 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