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정복 삼박자를 지키고 건강해지자.

[데일리서프라이즈 정대훈 기자] 당뇨,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은 당뇨자체보다도 동맥경화증, 고혈압, 뇌혈관 경색증, 족부괴저, 당뇨병성 백내장 등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더 무섭다.

게다가 ‘한 번 당뇨를 앓으면 평생 고생한다’는 인식은 당뇨인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하지만 당뇨는 세 가지만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점차 치료가 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 세 가지는 무엇일까? 예맥한의원 정정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① 적절한 운동
당뇨가 있는 경우 상당수의 환자들이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당뇨라면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비만으로 인해 당뇨가 생긴 경우에는 더욱 운동이 중요한데,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알아두자.

- 운동 시작 전에는 준비 운동을 꼭 하자. - 힘이 들 정도로 과한 운동은 삼가자. -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운동이 힘들 경우 같이 운동할 친구를 찾자. - 전문한의사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자.

② 당뇨인의 식생활
당뇨인은 식생활에 있어서 약간의 제한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끼니를 거르지 말고 당뇨인이 섭취해도 좋은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대신 식사량은 너무 많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간식은 피해야 한다. 당뇨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당뇨인의 식생활은 다음과 같다.

- 주식은 곡식으로, 뿌리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과일은 껍질이나 씨까지 함께 먹는다. - 하루에 생수 1.5 리터 이상은 섭취한다. - 육류보다는 생선을 섭취한다. - 싱겁게 먹도록 하며, 맛소금은 피하고 굵은 막소금을 먹는다. -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③ 적절한 치료
당뇨에 적절한 치료는 뭘까! 많은 당뇨인들이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다. 혈당강하제는 혈당을 조절해주는 약으로 당뇨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단,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어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혈당강하제 자체가 혈당의 조절에만 초점을 맞춘 약이기 때문이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혈당의 조절’에만 포커스를 두지 않고, 몸의 전체적인 기능을 개선하면서 몸이 잃어버렸던 혈당 조절 능력을 되찾아 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