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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갱년기, 남성들도 예외 아니다

by europa11 2008. 7. 1.
     

갱년기, 남성들도 예외 아니다  

 

 
성욕감퇴, 우울증 등 복합적 증상…자가진단, 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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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에게 '갱년기'라는 말은 매우 생소하다. 폐경과 동시에 뚜렷하게 찾아오는 여성갱년기와 달리 남성갱년기는 자각하기 힘들다.

SBS<좋은아침 플러스 원> 18일 방송분에 따르면 남성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은 여성갱년기 증상만큼 복합적이다.

특히, 신체적, 심리적인 무기력증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세웅 교수는 남성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발기부전이라든지 성욕감퇴, 안면홍조라든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식욕감퇴, 우울증, 기억력 저하, 복부비만, 골다공증 여러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남성갱년기 증후군 자가 진단법을 제안한다. 남성이 스스로 깨달아야 예방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가 진단법 항목은 모두 10개인데, 이 중 3개 이상이 '그렇다'라고 생각되면 남성갱년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1,성욕이 감소했다

2,기력이 몹시 감소했다

3,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다

4,키가 다소 줄었다

5,삶에 대한 의욕과 재미가 없다

6,슬프거나 불안감이 들고 짜증이 많이 난다

7,발기력이 감소했다

8,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지고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친다

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거나, 졸음이 잦다

10,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등 10가지 항목이다.

남성갱년기 증후군은 예방법이 중요하다. 김세웅 교수는 이에 대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외에도 규칙적인 성생활도 (갱년기 예방에)좋을 수도 있고, 젊어보이기 위해서 행동하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이 남성갱년기를 늦출 수 있는 아주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전문가들은 하루에 한 번 체온 1°C씩 올리는 운동과 함께 콩, 잡곡류 등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라고 충고한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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